GBS_Judges_사사기 제21과
공부할 내용: 사사기 8장 18-28절
본문
2025년 6월 8일(주일) 오후 4시 줌zoom 그룹성경공부
1.기드온이 세바와 살문나에게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라고 물었을 때에, 세바와 살문나는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the children of a king] 같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기드온이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은 그의 맏아들 여델[Jether]에게 그들을 죽이라고[소년의 손에 죽는 수치를 더하기 위하여] 말하였으나 그가 어려서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칼을 빼지 못하였습니다. 그것을 본 세바와 살문나가 기드온에게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사람의 힘은 그의 나이에 비례한다는 뜻]”고 말하였고, 그러자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였으며 또한 그들의 낙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식의 장식[초승달 모양의 금속장식]을 취하였습니다. 여기 기드온이 세바와 살문나에게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을 통하여 심은대로 거둔다는 성경의 진리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또한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은 에브라임 사람들의 손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였고,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는 기드온의 손에 의하여 죽임을 당함으로, 그들은 이후에 이스라엘 역사에서 대표적인 하나님의 원수들로 언급되었는데[시83:11], 이것을 통하여 교회를 대적하는 악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8:18-21, 욥4:8, 잠22:8, 옵1:15, 갈6:7-8, 시83:11, 신32:35, 살후1:9)
답)매튜헨리주석-심판은 이스라엘 백성이었던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을 징벌함으로써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으로서, 즉 하나님의 집에서 시작되었지만, 그러나 그것으로 끝은 아니었다. 미디안의 왕들이 사로잡힌 것은 기드온의 승리를 드러내고 빛나게 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그들이 심판을 받아야만 했다. 1.그들은 얼마 전에 다볼 산에서 기드온의 형제들을 죽였다. 이스라엘 자녀들이 미디안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산에 굴을 만들었을 때(6:2) 이들 젊은이들은 그 산에 피신했던 것 같은데, 그 때 미디안의 두 왕이 이들을 찾아내어 가장 비열하고 야만스럽게 살해했다. 기드온이 미디안의 왕들에게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이 어떠한 사람들이더냐”라고 물었을 때(18절), 그것은 그가 이 일에 대해 확실하게 알지 못해서거나 혹은 증거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기드온이 형제들의 피에 대해 이제야 물어볼 정도로 무관심했던 것도 아니었고, 이 교만한 왕들이 그 일을 감추려고 한 것도 아니었다. 다만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살해한 자들이 보통 이상의 특출한 사람들이었음을 인정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죄가 더 가증스러운 것으로 드러나고 그럼으로써 그들을 처벌하는 것이 더욱 정당한 것으로 드러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미디안의 왕들은 그들이 비록 초라하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 있었을지라도 마치 지금의 기드온의 모습처럼 비범한 위엄과 당당함을 가지고 있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어떤 위대한 일을 위해 태어난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2.스스로의 자백에 의해 미디안의 두 왕의 죄책이 드러났다. 기드온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마치 오렙과 스엡의 경우처럼(7:25)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총체적인 해악으로 인해 그들을 자신이 직접 죽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대신 그는 피의 복수자 즉 살해당한 자들과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그 일을 맡긴다 그들은 내 형제들이라(19절). 그들의 다른 죄들은 용서받을 수 있었는지 모른다. 적어도 기드온 자신이 직접 그들을 죽이려고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형제들의 핏소리 (the voice of blood)가 복수하는 권세가 그의 손에 있다고 소리친다. 그러므로 다른 방법은 없었다. 오직 그에 의해 그들의 피가 흘려져야만 한다- 비록 그들이 왕이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이러한 핏소리를 들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라도 살인이 처벌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3.미디안의 왕들에 대한 처형은 기드온 자신의 손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것은 그가 피의 복수자(avenger of blood)였기 때문이다. 기드온은 자기 아들에게 그들을 죽일 것을 명령한다(20절). 왜냐하면 아들이 살해당한 자들의 가까운 친족이 됨으로써 아버지를 대신하여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기드온은 그렇게 함으로써 공의의 행동과 담대함을 훈련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1)소년은 그 일을 꺼렸다. 미디안의 왕들이 결박되어 있음으로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두려워했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 어렸으므로 이와 같은 일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용맹하다고 하여 반드시 아들 또한 그런 것은 아니다. (2)미디안의 왕들은 기드온의 손에 죽기를 원했다(21절). 만일 자신들이 죽어야만 한다면 기드온 자신의 손에 죽기를 청했는데, 그것이 그들에게 좀 더 영예로운 일이며 좀 더 쉽게 죽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기드온의 강한 힘으로 그들은 속히 처리될 것이며 또한 고통 없이 죽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이것은 그들 자신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고(그들은 소년보다 더 나은 손을 요청할 정도의 강한 자들이었다), 기드온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너는 강한 용사나 네 아들은 아직 그렇지 못하니 네가 죽여라). 큰 힘과 용기가 요구되는 일은 장성한 자의 몫이다. 기드온은 즉시로 그들을 처치하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취했다. 난외주에 나와 있는 것처럼 그것은 그들의 왕권을 나타내는 기장이거나 아니면 아마도 우상 숭배와 관련된 것일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바알이 태양으로 상징된 것처럼 아스다롯은 달로서 상징되었기 때문이다. 26절에 나타나는 것처럼 기드온은 그들의 다른 모든 장식들도 취했는데, 우리는 그것들이 좋은 용도로 사용되지 않은 것을 보게 된다. 이들 두 왕과 앞에서 언급된(7:25) 두 방백의 멸망은 나중에 교회의 다른 원수들의 파멸을 간구하는 기도 속에 하나의 전례로서 등장한다(시83:11): 그들의 귀인들이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고관들은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2.기드온이 위대한 승리를 거둔 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기드온에게 세습적인 왕권을 제안한 것입니다. 기드온은 그러한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면서 “내가 너희에게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고 답하였습니다. 여기 이 말씀에서 신정국가와 왕정국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여기에 보면 기드온은 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는 야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또한 그것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욕심도 없었는데, 과연 인간이 수행이나 마음을 비우는 명상이나 기타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하여 기드온처럼 세상 욕심을 버릴 수 있는 것입니까? 인간이 세상 욕심을 버릴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8:22-23, 시22:28, 계19:6, 벧전4:2, 갈5:24, 골3:5)
답)매튜헨리주석-I. 기드온의 위대한 승리 후 백성들이 그에게 자신들을 다스려 줄 것을 요청했을 때 그는 단호히 거절했는데, 그것은 참으로 칭찬할 만한 겸손이었다. 1.백성들은 진심으로 그렇게 요청했다: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이 우리를 다스리소서(22절). 그들은 자신들의 구원을 위해 수고와 위험을 감당한 자가 이후로 자신들을 다스리는 영예와 권세를 갖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며 또한 이와 같은 절체절명의 때에 하나님의 함께 하심에 대한 확실한 증표를 가진 자가 이후로 모든 일을 통할하는 것이 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을 우리 주 예수께 적용해 보자. 그는 우리의 원수들, 우리의 영적 원수들, 가장 사악하고 위험한 자들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으므로 우리를 다스리는 것이 합당하다. 하늘에서 그토록 큰 권세를 갖고 계시며 또 땅에서 그토록 위대한 사랑을 갖고 계신 자보다 더 합당한 통치자가 어디 있겠는가? 우리가 건지심을 받았으니, 이제 우리는 그를 두려움 없이 섬길 수 있게 되었다(눅1:74,75). 2.기드온이 그러한 요청을 거절한 것은 참으로 영예로운 일이었다: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23절). 그가 행한 것은 그들을 섬기고자 함이었지 다스리고자 함이 아니었으며, 또 그들을 안전하고 편안하며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었지 자신을 위대하고 영예롭게 만들기 위함이 아니었다. 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는 야심을 갖지 않은 것처럼 또한 그는 그것을 후손에게 물려줄 욕심도 갖지 않았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이든 혹은 죽은 다음이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여호와께서 당신의 영의 특별한 섭리를 따라 너희들 가운데 사사들을 세우실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1)그의 겸손함. 그는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공적에 대해서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선한 일을 행했다고 하는 사실이 자신의 모든 일에 대한 보상으로서 충분하며 따라서 통치권으로서 보상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가장 위대한 분으로 하여금 너희를 다스리는 자가 되게 하라. (2)그의 경건함. 그는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 대단히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아마도 기드온은 백성들이 신정 즉 하나님의 통치를 싫어하고 열방처럼 왕을 세우고자 열망하여 그의 공적을 신정에서 왕정으로 바꾸는 그럴듯한 구실로 이용하고자 생각한 것을 분별했을 것이다. 그러나 기드온은 결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선한 자는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져야 할 영광을 스스로 취하지 않는다.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고전1:13)
3.기드온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청구하노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찌니라”고 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대적 이스마엘 사람들은 금귀고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라고 말하면서, 겉옷을 펼쳐서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곳에 던졌습니다. 수집된 금귀고리는 중수[무게]가 1,700 세겔[약20kg]이었고, 그 외에도 새 달 형상의 장식, 패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의복,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목걸이]이 함께 수집되었습니다. 기드온이 그것으로 에봇[제사장이 입는 복장]을 만들어서 자신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습니다. 그런데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었습니다.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며 그래서 기드온의 날들에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습니다. 여기서 기드온이 무슨 목적으로 에봇을 만들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기드온이 만든 에봇이 나중에 올무가 되었다는 사실을 통하여 비록 좋은 의도로 행해진 것이라도 무지와 경솔함으로 인하여 점차 미신적인 모습으로 변질되어 갈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그리고 또한 훌륭한 사람의 잘못된 한 걸음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릇된 길로 빠져 들어가는 현상에 대해서도 함께 대화해 보십시오. (삿8:24-28, 왕하18:4, 갈2:14)
답)매튜헨리주석-Ⅱ.기드온은 탈취물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에봇을 만들어 승리를 영원히 기념하고자 했다. 1.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탈취한 귀고리들을 가져올 것을 요청했다. 왜냐하면 죽은 자들로부터 벗겨낸 그와 같은 장신구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기드온이 귀고리를 요구한 것은 그것이 가장 좋은 금이었으므로 종교적인 용도에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그들이 어떤 미신적인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것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론은 금송아지를 만들기 위해 귀고리를 요구했다(출32:2). 기드온 또한 그것을 요구했다(24절). 기드온은 자신에게 왕이 되어줄 것을 요청한 자들이 결코 귀고리 주는 것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들은 기꺼이 내어주었다(25절). 2.기드온 자신도 미디안 왕들로부터 취한 탈취물을 내어놓았는데, 아마도 그것은 그의 몫으로 돌려진 것이었을 것이다(26절). 일반적으로 가장 빛나는 탈취물은 장군의 몫이었다. 시스라는 채색 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놓은 채색 옷이리로다(5:30) 3. 이것으로 그는 에봇을 만들었다(27절). 그가 에봇을 만든 목적은 하나님이 승리를 주셨다는 사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 신성한 옷인 에봇을 만든 것은 매우 경솔한 일이었다. 나는 기드온처럼 훌륭한 사람의 행동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이 에봇에 드라빔이 부착되어 있었을 것이다(호3:4). 그리고 그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세워진 제단이 있었으므로(6:26), 그는 그 제단을 계속해서 희생제사를 드리는 일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잘못 생각하면서, 에봇을 여러 가지 의심스러운 상황 속에서 신탁을 구하는 일에 쓰려고 생각했을 것이다. 스펜서 박사(Dr. Spencer)도 이와 같이 추측한다. 당시 이스라엘은 범국가적인 통치조직이 없이 각 지파마다 자체적으로 통치되고 있었으므로, 그들은 자신들 안에서 자체적으로 종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열망했다. 우리는 사사기 전체를 통해 실로와 그 곳에 있었던 법궤에 대해 거의 듣지 못한다. 어떤 때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인간들의 죄로 인해, 오직 한 곳의 제단(실로의 제단)에서만 예배해야 한다는 율법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훗날 심지어 선한 왕들이 다스리던 때에조차도 산당들(highplaces)은 없어지지 않았는데, 이로부터 우리는 그러한 율법이 그리스도의 모형으로서 더 확장된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 그리고 오직 그의 중보를 통해 우리의 모든 예배가 열납된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드온은 비록 좋은 의도에서였다 할지라도 무지와 경솔함으로 인해 에봇을 만드는 죄를 범하고 말았다. 실로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곳은 에브라임 내에 있었고, 에브라임 사람들은 얼마 전에 그와 더불어 크게 다투었다(1절). 아마도 이런 일로 인해 기드온은 신탁을 물을 상황에서도 실로에 잘 가려 하지 않게 되었을 것이고, 따라서 자신의 집 가까운 곳에 그와 같은 장소를 또 하나 갖고자 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정직한 의도에서였다 할지라도 그리고 처음에는 아무런 해가 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1)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게 되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제단과 제사장직을 버리고 그것을 우상 숭배와 바꾸었다. 그리고 그들은 기드온 같이 위대한 사람이 만들었다는 핑계로 에봇을 공경했으며, 그러한 공경이 점차로 미신적인 모습으로 변질되게 되었다. 훌륭한 사람의 잘못된 한 걸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릇된 길로 빠져 들어가는 것을 주목하라. 특별히 우상 숭배와 같은 죄의 시작은 마치 둑에서 물이 새는 것과 같은데, 우리는 그러한 것을 로마교회의 치명적인 타락에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물이 새지 않도록 첫걸음을 주의해야 한다. (2)그것은 기드온 자신에게 올무가 되었다. 기드온은 말년에 하나님의 집을 위한 열정이 약해졌는데, 그의 집은 한층 더 심했다. 기드온의 집 사람들은 그가 만든 에봇으로 인해 죄에 빠졌으며, 결국 그의 집 전체가 파멸에 이르고 말았다. Ⅱ.기드온이 활동하는 동안에는 이스라엘에 평온이 있었다(28절). 그토록 이스라엘을 괴롭게 했던 미디안 사람들은 더 이상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기드은은, 비록 왕의 영예와 권력은 취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사사로서 다스렸고 또 자기 백성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선한 일들을 수행했다. 그럼으로써 그 땅은 40년 동안 평온하였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때(times)는 40년 단위로 계산되었다. 옷니엘이 40년을 사사로 있었으며, 에이 80년(40년씩 두 번), 바락이 40년, 그리고 지금 기드온이 40년을 다스렸다. 또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랑한 기간도 40년이었다. 내가 사십 년 동안 그 세대로 말미암아 근심하였도다(시 95:10). 또 에스겔 4:6을 보라(너는 오른쪽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하루가 일 년이니라). 이후에도 엘리가 40년을 다스렸고 (삼상 4:18), 사무엘과 사울이 40년을 다스렸으며(행13:21), 다윗이 40년 그리고 솔로몬이 40년을 다스렸다. 40년은 대략 한 세대이다.
*참고성경구절
욥4:8 내가 보건대 악을 밭갈고 독을 뿌리는 자는 그대로 거두나니
잠22:8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옵1:15 여호와의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왔나니 너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너희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갈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시83:11 저희 귀인으로[귀족으로]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저희 모든 방백으로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신32:35 보수는 내 것이라 그들의 실족할 그때에 갚으리로다 그들의 환난의 날이 가까우니 당할 그 일이 속히 임하리로다
살후1:9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시22: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열방의 주재심이로다
계19: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벧전4:2 그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갈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왕하18:4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놋조각이라는 뜻]이라 일컬었더라
갈2:14 그러므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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